“클럽서 수천만원” 루머에
소속사 “허위사실 유포, 선처 없다”
해당 클럽 MD가 홍보 위해 루머 퍼트려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 경기 이후, 손흥민이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클럽을 찾았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그러나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러한 주장이 명백한 허위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해당 게시물은 경기 종료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었으며, 손흥민이 클럽에서 수천만 원을 지출했다는 내용과 구체적인 술값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 대중들 사이에서 비난이 쇄도했다.
해당 논란에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강하게 반박하며, 손흥민 선수가 해당 클럽을 방문하거나 금전적 거래를 한 사실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는 “이는 명확한 허위 정보”라고 강조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의 조사 결과, 해당 클럽의 영업 직원들이 자신들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들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공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절제된 생활을 이어가는 손흥민 선수의 명예와 이미지를 훼손하는 범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손흥민과 관련된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 조치할 것임을 경고했다.
손앤풋볼리미티드는 “근 위 클럽 MD들과 같이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유포하고, 선수가 공인으로서 수인할 수 있는 한도를 넘는 정도의 행동이나 댓글이 다수 발견되고 있어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는 것이 당사의 판단”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및 악성 댓글 게시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을 알려드린다”며 앞으로는 선처 없이 대응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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