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SNS로 전 남편 폭로 재개
큰 수술 전에 먼저 아이 갖자 제안하니…
“딴 놈이랑 애 낳으라” 폭언
성우 서유리가 전 남편 최병길 PD에 대한 폭로를 SNS 상에 재개하여 화제다.
서유리는 지난 1일 자신의 스레드에 “별로 안 롱타임어고… 겨울이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하나 게재했다.
이어 “사이 안 좋은 부부가 살았다. 부부라기보다는 하우스메이트였다”며 결혼 당시부터 좋지 못했던 부부 관계를 드러냈다.
서유리는 “그중 아내가 병에 걸렸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곧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의사가 ‘수술을 하면 아이를 갖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일단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자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아이를 낳고 싶다. 냉동해놓은 수정란도 있으니 아이부터 가지자”고 했지만 최PD는 “난 싫다. 아이 갖고 싶으면 밖에 나가서 딴 놈이랑 가져라”고 답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유리는 “배신감이라고 했나. 이럴 때 느끼는 게 배신감”이라며 “가만히 있으면 나도 가만히 있을 텐데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이유는 뭐냐.”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5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을 당시 “아이를 너무 갖고 싶었다”고 밝히며 “작년 12월 너무 아팠다. 아이를 낳고 수술을 하려고 했는데 상대가 원치 않았다”고 덧붙인 바가 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19년 남편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결혼 5년 차인 올해 3월 이혼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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