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유언장에 이름 적혀
22세 女, 신나게 춤추는 모습
“호흡기 떼버릴까?”
22세 인플루언서가 85세 남자친구 유언장에 자신의 이름이 적혀 있다며 신나게 춤추는 영상이 게재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5일 미국 뉴욕포스트(NYT)에 따르면 틱톡커 브론위 오로라는 평소 85세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라며 함께 찍은 영상을 자주 공유해왔다.
그러나 최근 브론위 오로라가 공유한 영상이 논란이 되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 브론윈 오로라는 “여러분, 유언장에 제 이름이 적혀있는데 플러그를 뽑아야 할까요”라며 나이 많은 남자친구의 호흡기를 제거할지 묻는 질문을 했다.
특히 브론윈 오로라는 의료 기기에 둘러싸인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남자친구가 보는 앞에서 즐겁게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가족이 보고 있다면 유언장에서 녀의 이름을 당장 빼야 한다”,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면 너무 잘못됐다”, “마치 엄청난 생명보험에 가입한 사람처럼 춤을 추네요”, “돈 때문에 만나는 거 아니라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브론위 오로라는 평소 ‘돈 때문에 만난다’는 비판에 “나이는 말 그대로 숫자에 불과하다. 남자친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그도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라고 해명해 와 더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브론위 오로라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삭제했으나, 틱톡 등에서 밈(meme)으로 빠르게 퍼졌다. 현재 남자친구의 건강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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