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숨긴 콘돔 영수증 나와
어린 딸이 책상 서랍에서 발견해
아내 “남편과 콘돔 사용한 적 없어”
어린 딸이 아버지의 책상 서랍에서 콘돔 영수증을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사눅에서는 대만의 한 여성이 남편의 콘돔 영수증을 발견해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 어린 딸이 서랍 속에 있던 영수증을 발견해 여성에게 영수증에 적힌 글을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여성은 영수증에 적힌 콘돔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이유는 남편과 이전에 피임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남편과 대화를 시도했고 남편은 비밀리에 1년 가까이 연애를 해왔다고 실토했다.
진실을 알아낸 후 즉시 두 딸을 데리고 친정으로 가 남편과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여성은 남편의 불륜에 대한 증거를 모았고 남편의 배신으로 인해 입은 심각한 정신적 피해에 대해 남편에게 대만 돈 60만 달러(약 2520만 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했다.
대만 타이중시 법원은 이 사건에 대해 승소 판결을 내렸지만 배상액은 20만 달러(약 838만 원)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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