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다시 김연경 저격글 올려
과거 김연경과의 불화설 언급해
오지영 괴롭힘 혐의로 징계 받아
배구 선수 이다영이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한번 김연경을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이다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구 선수 오지영이 후배 괴롭힘 혐의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는 뉴스 캡쳐본과 ‘직장 내 괴롭힘 더 끔찍했던 4년 전’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이다영은 과거 4년 전인 2020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갑질. 나잇살 먹고. 곧 터질꼬야아암’ 등의 수상한 글을 연달아 올리는 등 김연경과의 불화를 알렸다.
또한 김연경과 주고받은 연락 내용들을 일부 공개하고 금방 삭제하거나 관련 인터뷰를 하는 등 폭로를 이어갔다.
이에 김연경은 내부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고 어느 팀이나 있는 갈등이라 금방 화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다영은 멈추지 않고 김연경이 사과문을 올리면 비밀을 지켜주겠다는 저격글을 올리며 김연경과 찍은 사진을 함께 올려 논란을 샀다.
이다영은 정확히는 “반복적으로 했던 성희롱, 왕따, 직장 폭력, 갑질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문을 올리면 가장 숨기고 싶어 하는 그것만은 영원히 비밀로 해주겠다”라고 저격을 이어갔다.
과거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여자부 최다 연패를 이어가던 중 구단 내 괴롭힘과 가혹 행위를 견디지 못한 후배 선수가 시즌 도중 임의 탈의로 팀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이에 범인이 오지영이라는 추측이 확실해졌으며 이번 2024년 2월 27일 연맹 상벌위원회에서 오지영에게 1년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또한 페퍼저축은행 구단에서는 계약 해지로 오지영을 방출시키며 구단 내 괴롭힘 범인 추측이 사실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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