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
가정폭력+업소 女와 외도 해명
아내, 불륜 증거 다수 공개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이 아내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외도를 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지난 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나균안 아내 A씨가 인스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균안의 불륜과 가정폭력을 폭로해 화제가 됐다.
A씨는 “현재 남편이 집을 나간 지 2개월이 넘었다”라며 “남편의 불륜 상대는 유흥업소 종사자다”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또한 A씨는 나균안의 사진첩에서 불륜녀와 찍은 사진을 발견했고, 이혼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A씨는 “나를 밀쳤는데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쳐 기절했다. 그래서 경찰이랑 구급차가 왔다. 경찰이 나균안을 알아본 것 같더라”라며 “나균안은 집에서 나간 지 오래됐다.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녀 양육비도 보내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나균안은 아내 A씨의 집안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을 해왔으며, A씨의 아버지는 사위 나균안에게 차량 3대를 사준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후 28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나균안이 바람을 피운 정황을 정리해 공개했다.
폭로한 사진에는 지난해 9월 한 누리꾼이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친구한테 받은 나균안 밥 먹는 사진’이라는 제목과 함께 “옆엔 와이픈가 아무튼 몰라 가림. 고생했다 많이 먹어라’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A씨는 “이거 나 아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는 재활하러 2군 가서 투수 코치님이 절대 집에 못 가게 하셨다고. 아기 보러 일주일에 한 번도 집에 못 온다고 하시고 숙소에서 새벽에 나와 해운대에서 술 파티하고 계신 사진”이라며 말했다.
이어 “누가 DM으로 해운대에서 와이프분이랑 너무사이 좋아 보이게 손잡고 걸어가고 있다고 알려주셔서 해운대에서 술 먹는지 알았다”라며 “여자분은 저 옷차림 모자 그대로 어린이집 엄마들이랑 저녁 모임에 바로 옆자리에 오셨던데”라며 폭로했다.
한편 나균안은 롯데 구단과의 면담에서 “A씨와는 별거 상태로 이혼 절차를 밟고 있으며, 폭행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해당 여성은 친구와의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나균안은 1998년생으로 지난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이후 2020년 1살 연상인 A씨와 결혼해 슬하 딸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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