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 밝히며 깜짝 결혼 발표
타카기 레니, 우사미 신고
1년 1개월 만에 이혼 발표
혼인신고를 밝히며 깜짝 결혼을 발표했던 일본 인기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 타카기 레니가 이혼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타카기 레니는 공식 SNS를 통해 “이번에 남편 우사미 신고와 이혼을 하게 됐다. 우사미 신고와 만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행복했다”라며 이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한다. 보다 서로 좋은 인생을 걸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타카기 레니의 남편은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 소속의 야구선수 우사미 신고다.
이들은 지난해 11월에 결혼해 화제가 됐다.
당시 타카기 레니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과 그룹 유튜브 채널 라이브를 통해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1993년생 동갑내기로 2년 전부터 교제를 해왔으며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도 밝혔다.
타카기 레니는 “2년 전부터 교제를 했으며 이미 혼인신고도 마쳤다. 결혼 후에도 아이돌 활동은 계속할 거다. 아직 미숙한 두 명이지만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으면 싶었고 서로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웃음이 끊이지 않는 가정을 꾸리고자 한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한 지 불과 1년 1개월 만에 이혼했다.
한편 타카기 레니는 지난 2008년 ‘모모이로 클로버 Z’로 데뷔했다.
모모이로 클로버 Z는 일본의 ‘AKB48 그룹’을 제외한 일본 여성 아이돌 그룹 중에서 가장 잘 나간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걸그룹이다.
일본 최정상 그룹만 공연할 수 있다는 국립 카스미카오카 육상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 닛산 스타디움에서 2년 연속 6만 석의 관객들을 꽉 채우는 등 인기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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