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진출 꿈꾸는 여준석
미국 도전 과정에 논란
1년 만에 전한 해명은?
호주프로농구(NBL)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과 한국 농구 유망주로 꼽히는 여준석.
그는 지난 1월 미국의 농구 명문 곤자가 대학에 입학하며,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이처럼 운동선수가 큰 무대에 도전하는 건 종목을 막론하고 응원받아 마땅하다.
미국으로 향한 여준석 역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으나, 대표팀에서 하차하는 과정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당시 추일승 감독과의 상의도 없이 하차를 선언해 버렸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최근 여준석이 직접 해명을 전해 이목이 쏠린다.
여준석은 지난 8월 팀에서 준 짧은 휴식 기간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자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
그는 농구 뉴스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 ‘농구대학’을 통해 팬들에게도 자신의 근황을 전했는데, 팀원들은 물론 코칭스태프들이 적응에 도움을 줘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진 질문 가운데 제작진은 미국행을 택했을 때 국내에서 여준석을 둘러싼 여러 의견이 오갔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에 그는 “갑작스러운 결정이었다. 어린 마음에 급하게 결정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뒤 농구 대표팀 추일승 감독님께도 연락을 드리며 지내고 있다. 얼마 전에도 대표팀 관련해 연락을 주셨는데, 여름학기 때문에 합류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여준석은 NBA 꿈을 다졌는데, 그는 “NBA는 제 목표다. 설령 못 가더라도 그 과정을 밟았을 때 충분히 즐겼냐가 더 중요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 다치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