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경기 묘소 연예인 시구
‘WIN-WIN‘홍보 효과
시구 비용은 고작 15만 원?
최근 연예인을 보려면 야구장을 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배우부터 아이돌, 타 종목 스포츠 스타들까지 KBO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름 아닌 경기 시작 전 시구를 하기 위한 것인데, 이젠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등 수도권 구단의 경우 비연예인 시구가 어색할 정도다.
이에 야구 경기 한 번에 시구에 나서는 연예인 섭외 비용에 대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들곤 하는데, 오늘 그 궁금증을 해소해보도록 하자.
연예인들의 시구 섭외는 구단이 나서거나 소속 매니지먼트사에서 먼저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
연예인이 먼저 제안하는 경우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거나, 신곡을 발표할 때 시구가 하나의 홍보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명 연예인이라고 해서 모든 구단에서 시구를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앞서 다른 구단에서 시구를 했거나, 타 구단의 기업 광고 모델일 경우 그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두고 한 관계자는 “연예인 중 구단의 팬으로 알려진 경우 선정 시 최우선이 된다”라고 말하곤 했다.
이처럼 시구는 서로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는 행사 개념으로 진행되는 만큼, 구단이 연예인 시구 섭외비로 지불하는 건 없다.
돈이 든다고 해도 시구자에게 본인의 이름이 박힌 유니폼(약 11만 5,000원), 모자(3만 5,000원)이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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