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부상 손가락 감춘 채 입국
왼쪽 손가락 ‘반지’ 주목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아시안컵 ‘탁구 게이트’ 후 첫 소집됐다.
18일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앞두고 임시 사령탑을 맡은 황선홍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을 소집했다.
손흥민은 17일 소속 팀 토트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마친 후 18일 오후 곧바로 귀국했는데 ‘탁구 게이트’ 당시 부상 당한 오른쪽 중지 손가락이 여전히 부어 있어 시선을 모았다.
손흥민은 당시 이강인과의 몸싸움 중 손가락이 탈구됐고 한 달이 넘도록 완치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전날 풀럼전 직후에도 퉁퉁 부은 손가락이 이슈가 됐다. 이에 손흥민은 더 이상 그날이 논란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 듯 입국장에서 손가락에 주목하는 카메라를 피하려 옷깃으로 손가락을 감췄다.
이날 취재진의 카메라에는 ‘논란의 손가락’이 아닌 반대쪽 손가락도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은 왼손 중지와 약지에 반짝이는 두 개의 반지를 끼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4월에도 예비부부들이 웨딩링으로 많이 선택하는 부쉐론 반지를 끼고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어 결혼설을 일으키기도 했다.
논란의 반지는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부쉐론의 콰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 밴드로 약 7,620,000원에 판매 중인 제품이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흥민이 형 연애 중?”, “곧 결혼하나”, “손흥민의 표정이 확실히 좋아지긴 했다”며 결혼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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