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거짓말’ 이유
아빠 직업이 매번 달라져
부모 호출한 유치원 반응
유명 배우의 자녀가 겪은 일이 화제다.
‘제이드래곤’으로 유명한 홍콩 출신 배우 장지린 부부의 아들이 겪은 일화가 화제다.
장지린과 아내의 아들 영무탕이 유치원 다닐 때 겪은 이 일화는 최근까지도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아들이 본인들의 명성으로 인해 영향을 받는 걸 원하지 않았고, 연예계 경력을 비밀로 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두 사람은 아이가 ‘무슨 일을 하냐’라고 물을 때마다 경찰관, 요리사, 직장인 등 배우로서 맡았던 역할들로 답했다.
부모의 말을 믿은 영무탕은 선생님, 친구들에게 이를 자랑했다.
영무탕의 말을 들은 선생님, 친구들은 영무탕 아버지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특히 영무탕이 다니던 유치원 원장이 이 사실을 알게 된 뒤 “아이의 삶에 도움이 되는 일일까? 다 지어낸 말은 아닐까?”라는 오해까지 하게 됐다.
그래서 유치원 원장은 영무탕 부모를 불러 직접 대화를 나누기로 했고, 두 사람이 나타났을 때 원장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배우 부부가 등장하자, 원장은 영무탕 부모의 직업이 끊임없이 바뀐 이유를 이해하게 됐다.
한편 아이들은 어린 나이에 잘못된 판단, 상상 등을 많이 하기 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들이 상상력,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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