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규필 러브스토리
가난해서 여자친구와 헤어져
9년 열애 끝 11월 12일 결혼
배우 고규필이 예비 신부 에이민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 김대호는 결혼을 앞둔 고규필에게 “사랑 이야기 하나 해달라”며 말을 꺼냈다.
고규필은 “오래 만났는데 나는 이별도 많다”며 “처음에 이별한 거는 돈이 없으니까, 자꾸 피하게 되더라. 만나면 돈 들지 않나. 그것도 스트레스인 거다. 그래서 잘 못 챙기고 해서 피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만난 것은 9년째지만 중간에 이별도 있었다”고 가난으로 여자친구와 헤어져야 했던 일화를 밝혔다.
지난 6월 에이민과 교제 사실을 밝힌 고규필은 오는 11월 1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고규필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고규필이 언제나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싱어송라이터 에이민(본명 민수연)과 오랜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든든한 동반자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친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치러지는 만큼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결혼을 앞둔 고규필 또한 “행복하다. 꿈꾸는 것 같다”며 “웨딩드레스를 입은 에이민을 보고 ‘내 여자 친구가 이렇게 아름다웠나?’ 싶었다”라며 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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