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배우 김소혜
드라마를 위해 실제 훈련
신보미레 선수에게 특훈
드라마 ‘순정복서’가 실제 복싱 경기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5회에서는 이권숙(김소혜)의 첫 번째 승부조작 경기이자 조아라(도은하)와의 스페셜 매치가 펼쳐졌다.
이권숙과 조아라의 박진감 넘치는 승부는 실제 복싱 경기를 방불케 했는데, 스펙타클한 복싱 경기 장면을 위해 김소혜는 대역 없이 액션신을 촬영했다고 한다.
김소혜는 ‘순정복서’ 출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신보미레 선수로부터 특훈을 받으며 기초 체력을 다졌고, 가장 기본적인 복싱 자세와 기술을 빠르게 습득했다.
특히 복싱의 경우 옷이나 장비로 몸과 얼굴을 가릴 수 없기에 대역을 쓸 수 없는 종목이어서 더 많은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사전에 합의되지 않은 주먹을 휘두르게 될 경우 부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김소혜와 도은하와 긴 시간 합을 맞추며 땀을 흘렸다. 제작진은 “촬영 면에서 디테일하게 신경 쓴 요소들은 있지만 특별한 묘수를 쓰지 않고 정공법을 택했다. 속이지 않고 수 쓰지 않고 정직하게 갔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연습부터 잘 따라와 준 김소혜, 도은하 배우를 비롯해 한 장면을 위해 촬영장에서 무한대기 해준 배우들, 촬영 전부터 끊임없이 연습하며 헌신적으로 액션 지도해 준 무술팀의 팀워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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