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마스크걸’ 인터뷰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
리즈 시절 고현정 외모 수준
배우 고현정이 외모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고현정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고현정은 ‘외모’에 대한 질문에 “어떻게 보면 제가 외모로 등극했다. 그때는 제가 괜찮은 줄 알았다”라고 밝혔다.
고현정은 “중간에 없어졌다가 다시 나왔을 때도 정말 외모 덕인 줄 알았다. 외모에 대한 극찬을 많이 받았고, 모질게 떠났었던 거에 비해 반갑게 받아주셔서 ‘외모 때문인가?’, ‘진짜 예쁜가?’, ‘피부에 뭐가 안 나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각종 구설, 논란 속에서도 다시 복귀했던 고현정은 “고현정에게 외모란 모든 사람에게 있는 외모와 다르지 않더라”, “외모 뿐인 빈 껍데기 되지 않으려 노력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저는 운이 한 8할, 9할이라는 생각을 50대를 넘으며 하게 됐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은 건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고치겠다. 외모는 많은 도움이 된다. 다시 생각해 보니 고현정에게 외모란 처음이자 끝”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얼태기'(얼굴+권태기)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저만 겪는 게 아닌 것 같다. 아무리 예쁜 사람도 ‘저 얼굴이 내 얼굴이었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요즘 그런 생각이 든다”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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