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가오가이 미담
팬이 직접 공개한 일화
래퍼들의 남다른 팬 사랑
래퍼 가오가이의 팬 사랑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래퍼 가오가이의 ‘미담’을 공개한 팬의 글이 게재됐다.
가오가이의 팬으로 보이는 글쓴이는 ‘나 20살인데 가오가이 보려고 알바쨌당’이라는 문구가 쓰인 스케치북을 들고 가오가이를 응원하는 인증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가오가이에게 DM을 보낸 글쓴이는 “야씨 너였구나 계좌 보내줘”라는 가오가이의 답장을 받게 됐다.
계좌를 보낸 글쓴이는 “더위 먹지 말고 맛난 거 사 먹어. 다음부턴 알바 째지 말고 쨔샤”라는 말과 함께 10만 원의 돈을 받게 됐다.
이에 글쓴이는 “가오가이 미담! 알바째고 보러 왔다니까 계좌 보내달라고 해서 보냈더니 진짜 10만 원 입금해줌…래퍼오빠가 밥 먹여준다”라는 글과 인증 사진들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세상 스윗하다”, “저러면 덕질할 맛나지”, “팬이랑 DM 주고받는 것도 멋지다”, “저 정도면 성덕 아니냐?” 등 반응을 전했다.
래퍼들의 남다른 팬 사랑은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지난해 래퍼 언에듀케이티드는 대학 축제 공연에서 객석으로 몸을 던졌으나 아무도 받아주지 않아 바닥에 떨어져 화제를 모았다.
당시 한 팬은 “오빠가 갑자기 뛰어내려서 제 폰 깨졌어요. 방금 일어난 일입니다”라며 액정이 깨진 사진을 보냈고, 언에듀케이티드는 영수증을 받은 뒤 핸드폰 수리비 28만 5천 원을 송금했다.
래퍼 도끼도 과거 방송에서 생일날 본인 콘서트를 찾은 팬에게 현금 25만 원을 선물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래퍼 가오가이는 ‘쇼미더머니’ 시리즈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웹 예능 ‘미니게임’, ‘우마게임’ 등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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