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m를 넘게 운전해 주시는 멋진 형”
연봉 1억, 운전까지 대신해 줬다
박명수 미담 공개한 매니저
개그맨 박명수와 오랜 시간 일해온 매니저 한경호 씨가 박명수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3일 매니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감사하게도 명수 형을 찾아주시는 곳이 많아 지방을 많이 간다. 어제 여수까지 가는데 ‘형이 늦게 일어났다. 내가 운전할 테니 뒤에서 자’라고 하셨다”라며 긴 글을 게재했다.
매니저는 “뒤에 가서 경부고속도로 진입과 동시에 잠이 들어서 천안 논산 고속도로 들어설 때쯤 눈을 떴는데 계속 ‘더 자라 피곤한 거 같은데’라고 하셨다. 이안 휴게소에서 바꿨는데 150km 가량 운전해 주셨다”라고 적었다.
이어 “얼마 안 가 (박명수가) 심하게 주무신다. 여수 도착 후 공연하고 다시 올라오면서 피곤한데도 또 운전을 해주신다. 왕복 730km가 넘는 거리를 300km를 넘게 손수 운전해 주시는 멋진 형”이라며 박명수의 미담을 말했다.
매니저는 “형님, 이번 주 토요일 전남 장흥 가니까 또 도와주실 거죠?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과거 박명수의 매니저는 박명수가 자신 대신 서울에서 통영까지 직접 운전해 준 사실을 고백한 바 있으며 2017년에는 JTBC ‘밥벌이 연구소 잡스’에 출연해 박명수로부터 고액의 연봉을 받는다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저는 다른 매니저들이나 회사에 다니는 제 친구들보다 훨씬 많이 받는다. 차량 운영비 같은 경비는 제가 직접 해결하기도 하지만, 연봉으로 따지면 약 8,000만 원에서 1억 원 정도 받는다”라고 공개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박민서 양을 두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