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시절 ‘스펀지’ 실험맨 출연
특별한 속옷까지…
음악 교사였던 할아버지 영향

가수 영탁이 데뷔 초 이름을 알리기 위해 여러 방송에 출연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뜻밖의 과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영탁은 긴 무명 시절을 보내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털어놨다.
영탁은 2011년 발라드 그룹 제이심포니로 활동하던 때를 떠올렸다. 당시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만큼 자신을 조금이라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여러 방송에 출연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KBS 예능 프로그램 ‘스펀지’에 실험맨으로 출연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당시 영탁이 참여한 실험은 입에 개구기를 낀 채 침을 얼마나 오래 참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과거 자료 화면이 언급되자 영탁은 곧바로 “자료 화면 안된다”고 외치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해당 실험에 장민호도 함께 참여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영탁은 카메라를 향해 “형 미안해. 나만 갈 수 없어”라고 말하며 장민호의 과거까지 함께 소환해 웃음을 더했다.
무명 시절 택배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전했다. 영탁은 당시 고객들이 따뜻하게 대해준 것이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재도 택배 기사들과 소통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탁이 공연 때 주로 입는 속옷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평소 빨간색 속옷만 입는다는 이야기에 대해 영탁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빨간색 속옷을 입을 때도 있지만 공연이 있는 날에는 가급적 흰색 속옷을 착용하며 이날 역시 흰색 속옷을 입고 왔다고 밝혔다.
특히 영탁은 공연 때 자주 입는 속옷에 “뮤직 이즈 마이 와이프”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고 전했다. 해당 속옷을 착용하면 공연에 더욱 몰입되는 느낌이 들어 무대에 오를 때 자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탁은 1983년생으로 올해 44세다. 2005년 영화 ‘가문의 위기’ OST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으며 2016년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선을 차지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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