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칸 영화제에서 겪은 해프닝
드레스에 박힌 진주 때문에 통증 느껴
결국 엉덩이 든 채로 관람… 진땀 뺐다

배우 고소영이 과거 해외 행사에서 겪은 난감함에 대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고소영’에서는 ‘장동건과 광고 라이벌이었던 고소영의 35년 격동의 CF 역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는 고소영이 과거 참여한 광고들을 돌아보며 추억에 잠긴 모습이 담겼다.
그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던 때를 언급하며 “칸 영화제에 초청받아가지고. (해당 영화제에는) 로레알 모델들이 가서 시상을 하는 문화가 있었다. 주최 측 스폰서가 로레알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는 칸에 가는 게 너무 떨려서 시상은 못하겠고 거기 초대받아서 가서 레드 카펫을 밟았다”라며 “샤넬에서 의상을 빌려 입고 간 거다. 근데 그게 드레스에 진주가 다 박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영화제니까 시사회를 가서 영화를 하나 봐야 했다”라며 한 홍콩 영화를 관람했다고 전했다. 고소영은 “(그런데) 진주가 엉덩이에 박혀가지고 너무 아파 죽겠는 거다“라며 “그래서 이렇게 앉았다가 저렇게 앉았다가 그러는데 거긴 계속 사진도 찍고 막 이러고 있는데 미쳐버리겠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는 영화 시사회 특성 상 끝날 때까지 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그래서 거의 이렇게 하고 (엉덩이를 든 채로) 영화를 몇 시간 동안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겠는 거다”라며 “너무 아픈 기억이 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그는 권상우와 함께 찍은 화장품 광고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고소영은 “(광고를) 찍을 때 경쟁사에 우리 신랑(장동건)하고 보아가 모델이었다”라며 광고 촬영 중 권상우와 “장동건 보아를 이겨야 한다”, “거기보단 우리가 더 잘 어울린다” 등의 대화를 나눈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제작진이 “훗날 (장동건과) 결혼할 줄 모르고”라고 반응하자 그는 “일은 일이니까”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때 고소영은 넘사벽이었다”, “그런 웃지 못할 일이 있었다니”, “그 시절 비하인드 너무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1992년 방송된 KBS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배우 장동건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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