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당원, 장동혁 사퇴 촉구 기자회견 개최
전 당원 재신임 투표 제안 예정
서명 2만7000명 동참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사퇴를 요구해 온 책임당원들이 장 대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를 공식 제안하고 나섰다. 장 대표 취임 1년을 계기로 당 쇄신안이 마련될 경우 현 지도부 체제가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본 데 따른 것이다.
장 대표 사퇴 촉구 서명운동을 주도해 온 박인규 책임당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14시 40분 국회 정문 앞에서 장동혁 퇴진 및 전 당원 투표 제안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박 씨 등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6월 말부터 이어진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이름을 올린 약 2만 7천 명의 당원·시민 연판장 일부를 공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3선 이상 중진 의원 33명에게 보낸 연판장에 대한 답변도 함께 공개한다.
이들은 장 대표의 거취를 당원 전체의 판단에 맡겨야 한다며 현시점에 전 당원 투표를 요구하고 있다. 박 씨는 “장 대표가 모든 당원의 인정을 받으면 저희도 군말 없이 인정할 것”이라며 “장 대표가 떳떳하다면 (이 제안을) 못 받을 이유가 없다”라고 밝혔다.

박 씨는 특정 계파에서 비롯된 움직임이라는 주장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당권파 일각에선 저를 친한동훈계로 몰아가는데 서명에 참여한 당원들의 성향은 다양하다”라며 “왜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만 서명 안에 담았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장 대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장 대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이번 서명운동에 대해 “2만 명 조금 넘는 당원들의 의사가 100만 명이 넘는 국민의힘 전체 당원을 대신할 수 있는 거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정말 당원들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지도부를 흔들기 위한 또 다른 전략 일부인지 살펴봤으면 좋겠다”라며 “그런 문제가 있을 때마다 당대표가 일일이 답변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지금 국민의힘과 지도부, 원내지도부가 있어야 할 곳은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 맞서 국민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싸움터”라며 “언제까지 당내 문제로만 싸울 것인지 답답하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2
우리 국민은 처음에는 누구를 리더로 잘세우면서 얼마 안가서 잡아흔들고 힘없는 리더로 만드는 아주 나쁜 국민성을 가진 국민들입니다. 한번 뽑았으면 임기동안 잘하던 못하던 나래를 펼 시간을줘야지요
김상득
국민의 신임을 위해 재신임이 불가피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