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 ‘흑인 팬 패싱’ 논란 해명
“최대한 사인하려 했지만…”
“혹시 지나쳤다면 미안하다”

배우 최우식이 불거진 인종차별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최우식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영문 글을 올리고 한 팬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그는 “Sorry if I missed you! I tried to sign as many autographs as I could, but time was just too short(혹시 내가 당신을 지나쳤다면 미안하다.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사인을 해드리려고 했지만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라며 “I really hope we can meet again next time(다음에는 꼭 다시 만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해당 논란은 한 해외 누리꾼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자신을 배우이자 작가라고 소개한 흑인 여성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패션쇼 현장에서 최우식에게 사인을 요청했지만 자신만 지나친 채 다른 팬들에게만 사인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사인을 받지 못한 것 자체는 이해할 수 있지만 내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게만 사인을 해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라며 “나는 쉽게 인종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아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흑인은 나뿐이었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배우의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됐지만 온라인에서는 해당 배우가 최우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최우식은 직접 입장을 밝히며 오해가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현장 영상도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최우식이 다른 흑인 팬들의 요청에도 사인을 해주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특정 인종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일부러 그런 행동을 했을 것 같지는 않다”, “현장이 혼잡했던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우식은 2011년 드라마 ‘짝패’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원더랜드’, ‘경관의 피’, ‘기생충’, ‘물괴’, ‘마녀’, ‘부산행’과 드라마 ‘멜로무비’, ‘살인자ㅇ난감’, ‘그 해 우리는’, ‘더 패0키지’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내년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고래별’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최우식은 어린 시절 캐나다로 이민을 떠나 유년 시절을 보냈다. 캐나다 국적을 취득한 그는 과거 인종차별 반대 캠페인인 ‘블랙아웃 화요일(#BlackoutTuesday)’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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