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라디오서 거침없는 입담…
“방송국 놈들이 어떤 놈들인지 아냐”
에티오피아 촬영 비하인드

최근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던 코미디언 박명수가 또 한 번 입을 열었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김대호가 출연해 DJ 박명수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사람에게 에티오피아의 도시 아디스아바바 방문 여부를 물었다.

박명수와 김대호는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3’ 촬영차 에티오피아를 함께 방문한 바 있다. 청취자의 질문에 박명수는 “아디스아바바 당연히 갔다. 거기는 기본으로 깔고 간다”라고 답했다. 또한 “아디스아바바 가려고 에티오피아에 간 건 아니다. 저희 그런 사람 아니다. 오해하지 마라”라며 고된 촬영 여정이었음을 시사했다.
함께 출연한 김대호 역시 아디스아바바는 잠깐 들른 곳이라며 말을 보태자 박명수는 “방송국 놈들이 어떤 놈들인지 아냐. 날로 먹는 꼴을 못 본다”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에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박명수는 “처음에 간다고 했을 때 (제작진에게) ‘야 힘드냐’라고 물어봤는데 ‘해볼 만하다’라고 하더라”라며 출국 전 제작진과의 대화 내용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그래서 김태호 PD한테 물어봤더니 에티오피아 간다고 하니까 ‘아이고 형님’ 하더라. 자기도 PD니까 자세히 말은 못 하고”라며 여행의 높은 난이도를 직감한 김태호 PD의 남다른 반응을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김대호 역시 일반적인 여행자들은 현지 맛집을 검색하지만 방송국 사람들은 그런 요소를 찾지 않는다며 제작진의 철저한 사전 준비성을 언급했다.

또한 박명수는 “아무튼 방송(위대한 가이드3) 보시면 안다. 저도 35년 동안 (방송)했기 때문에 재미없으면 안 한다”라며 “진짜 강력 추천한다”라고 새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 1993년 MBC 공채 4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양한 예능에서 ‘호통 개그’와 ‘거성’ 그리고 ‘2인자’ 등의 별명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며 30년 넘게 활발히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DJ와 유튜브 채널 ‘할명수’ 등을 통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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