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갑작스러운 은퇴 선언
SNS에 남긴 마지막 인사
“배우로서의 삶 내려놓으려 한다”

배우 장동주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장동주는 15일 자신의 SNS에 “오늘을 마지막으로 저는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 시간 배우라는 이름으로 살아오며 참 많은 사랑과 응원을 받았다”라며 “카메라 앞에서 웃고 울었던 모든 순간들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또한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감독님, 스태프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장동주는 “무엇보다 늘 제 곁을 지켜주신 팬분들 덕분에 끝까지 행복하게 걸어올 수 있었다. 비록 무대는 떠나지만, 여러분이 보내주신 마음은 평생 잊지 않겠다. 지금까지 배우 장동주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장동주는 최근까지 SNS를 통해 불안정한 심경과 해킹 피해를 호소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샀다. 당시 소속사는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고 이후 장동주와 연락이 닿으며 상황은 마무리됐다.

같은 해 11월에도 “최근 사적인 상황으로 인해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며 “여러 사정이 겹쳐 잠시 스스로 정비할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토로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협박 사실을 털어놨다. 장동주는 “그 남자는 내가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것을 요구했고 나는 그 남자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은, 장동주라는 인간은 약점이 많았고 그 남자의 무식한 약탈은 불과 몇 달 만에 내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놨다”라고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수십억 원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장동주는 주변인들에게 빌린 돈에 대해 “반드시 갚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은퇴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해킹 피해 여파가 이어진 것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한편 장동주는 2012년 연극 ‘한여름밤의꿈’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트리거’, ‘너의 밤이 되어줄게’ 등에 출연해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 그는 영화 ‘우리의 다음’ 출연 소식도 전했으나 약 2주 만에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





















댓글1
둘리
누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