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10년째 간절한 시험관 도전기
“굉장히 힘들게 계속 (난자) 채취를 했다”
“몸이 너무 만신창이라 힘들고 멘탈도 나가”

가수 채리나가 반복되는 임신 실패 때문에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SBS Plus 스플스’에는 ‘[이호선의 사이다] 채리나 계속된 임신 실패 제 눈치보는 친구들 어떡하죠? | 20회 예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채리나는 결혼 생활 10년 동안 2세를 맞이하기 위해 네 차례나 시험관 시술에 도전했으나 임신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채리나는 “굉장히 힘들게 계속 (난자) 채취를 했다. 몸이 너무 만신창이라 힘들고 멘탈도 날아가니까 푸념처럼 ‘죽고 싶다’라는 말이 툭 나왔던 적이 있다”라며 당시 처절했던 심경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계속된 임신 실패보다 찍힌 낙인이 더 힘들다는 그녀’라는 자막과 함께 그가 맞닥뜨린 씁쓸한 현실이 전해졌다.
채리나가 한 지인에게 “돌잔치 했어?”라고 안부를 물었으나 상대방이 당황하며 “어쩌다 보니 임신하게 됐다”라고 대답하는 등 되레 그의 기색을 살피는 상황이 반복된 것이다. 이에 대해 채리나는 “나 지금 이겨냈고 괜찮은데 ‘괜찮다’라고 말하는 것도 ‘안 괜찮으면서 왜 괜찮다고 하지?’ 이렇게 되는 것”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 말을 들은 상담 전문가 이호선은 “배려가 배제는 아니”라며 채리나에게 위로를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채리나 씨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조차 안 가네요. 힘내세요”, “괜찮다고 해도 믿어주지 않는 주변 반응이 더 스트레스일 것 같아요”, “시험관 시술 정말 고통스럽다는데 포기하지 않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호선 박사님 말씀처럼 배려가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리나는 1978년생으로 올해 만 48세다. 그는 지난 1995년 혼성 그룹 룰라의 멤버로 데뷔해 ‘날개 잃은 천사’, ‘3!4!’, ‘그대 곁에서’, ‘남행열차’, ‘100일째 만남’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가요계의 아이콘으로 군림했다. 또한 그는 지난 2016년 야구코치 박용근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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