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파킨슨병 어머니
딸 향한 눈물의 고백
이소나, 막판 역전 ‘眞’

‘미스트롯4’ 우승자 가수 이소나가 어머니의 파킨슨병 투병 사실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4’에서는 결승전 ‘인생곡 미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이소나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위해 헌신해온 가족을 떠올리며 패티김의 ‘사랑은 생명의 꽃’을 선곡했다. 그는 10살 무렵 음악을 시작한 뒤 지금까지 가족의 응원과 희생 속에서 꿈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소나의 남편이자 배우인 강상준이 장모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강상준이 “매주 목요일 ‘미스트롯’을 보는 재미가 있으시겠다”라고 묻자, 이소나의 어머니는 딸을 떠올리며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소나가 마음고생한 것이 씻기는 것 같아 좋다”면서도 “다른 엄마들은 자식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많은데, 나는 아픈 몸 때문에 오히려 딸에게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았다”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이어 어머니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아프다는 이유로 소나가 큰 짐을 짊어졌다는 걸 이번에야 알았다”며 “사람들이 소나가 차가워 보인다고 말할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그게 다 내 탓 같았다”라고 자책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이소나는 부모님을 향한 애정을 담담하게 전했다. 그는 “저는 스스로 사랑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모님이 주신 사랑 덕분에 제 환경과 상관없이 잘 자랄 수 있었다. 그 사랑을 무대를 통해 표현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직접 돌보는 이소나의 일상이 공개 됐다. 그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부모가 생계를 이어왔고, 어머니는 40대 초반에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소나의 어머니는 딸을 향해 “네가 TV에 나오는 날만 기다린다.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면 행복하고 위로가 된다”라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이소나는 “어머니가 20년째 투병 중이고 아버지도 점점 몸이 약해지셔서 걱정이 많다”며 “아버지까지 힘들어지면 제가 크게 흔들릴 것 같다. 제가 힘들어도 괜찮으니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소나는 2021년 ‘정’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내일은 미스트롯2’와 ‘미스트롯3’에서는 제작진 예심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재도전을 이어간 끝에 2025년 ‘미스트롯4’에서 처음으로 예심을 통과했다.
본선에서도 가까스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지만 결국 결승 무대에서 실시간 문자 투표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최종 ‘진(眞)’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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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나의 우승 축하 합니다~, 미스트롯이나 미스터 트롯이나 우승 하려면 조건에 맞아야만 한다, 부모가 이혼했거나 사망했거나 아니면 투병중이어야만 한다, 왜 시청자 투표로 판가름 나니까~불쌍하다고 투표로 해줘야 되거든~노래는 어차피 거기서 거기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