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성♥이은비, ‘조선의 사랑꾼’ 부부 동반 출연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의 전말이 공개돼
“취해 있어도 계속 그쪽으로 신경 쓰이더라”

가수 배기성이 12살 연하 아내 이은비와 함께 2세 계획을 위해 경주로 떠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9일 방영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기성과 그의 아내가 출연했다. 이날 배기성의 아내는 사전 인터뷰에서 “요즘도 일 계속하시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말을 들은 배기성의 아내는 “조금씩 행사나 진행은 한다. 집에서 누워 있던 기억이 없다”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때 배기성이 “원래 성격 자체가 게으르지 않아서 가만히 못 있더라”라며 아내를 칭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영화 같은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의 전말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두 사람이 처음에 어떻게 만났나?’라는 질문에 배기성은 과거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친구들을 만나서 오랜만에 낮술을 마셨다. 거의 6~7차 정도 됐을 때 아내는 회사 끝나고 식사할 겸 가게에 들어왔다. 분명히 우리끼리 놀아야 하는데, 내가 취해 있어도 계속 그쪽으로 신경 쓰이더라”고 전했다.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 역시 당시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사춘기 때 남편 노래를 진짜 좋아했다. 내 뒤에 오빠가 앉아 있었는데, 지인이 알려주더라. 바로 뒤돌아보기에는 자존심이 상해서 화장실을 계속 왔다 갔다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합석에 성공한 배기성은 헤어지는 순간까지 놓치지 않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배기성은 “결국 합석하게 됐다. 아내가 집에 갈 때 택시 태워 보내고, 전화를 걸었다. 택시 번호 알려 달라고 했더니, 다음부터 본인이 직접 알아내라고 그냥 끊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다음 날 생각해 보니까, 다음은 애프터가 있다는 거 아니냐. 그때부터 들이대면서 연애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처럼 강렬했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두 사람은 3년간의 뜨거운 열애 끝에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 이날은 배기성·이은비 부부를 필두로 ‘대추나무 사랑특공대’를 결성한 심현섭·정영림, 윤정수·원진서 커플이 2세 계획을 위해 경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늦은 나이에 인연을 맺은 만큼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을 품은 세 부부의 특별한 나들이는 유쾌한 웃음과 뭉클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배기성은 “늦게 만난 만큼 우리는 압축적으로 살아야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더 좋게 살고 많이 만나고 많이 즐겨야 한다”는 진심 어린 덕담을 건네며 ‘늦깎이 결혼’을 한 부부 세 쌍의 공통적인 애환과 희망을 대변해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심현섭은 다소 수위 높은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사랑을 나눈 후에 다리가 그렇게 높이 올라가는 줄(?) 몰랐다”며 부부 사이의 은밀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꺼내 ’49금 토크’의 서막을 알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황보라는 “저런 걸 왜 이야기하냐, 주책맞게!”라며 경악 섞인 반응을 보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장항준 감독 부부의 강력한 추천이자 배우 황보라도 실제 방문했던 이른바 ‘난임 부부의 성지’로 불리는 한의원을 찾았다. 이곳에서 배기성의 아내 이은비는 부부관계의 횟수부터 예열 과정의 필요성까지, 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수위 높은 질문들을 거침없이 쏟아내며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예상치 못한 아내의 ‘직진형’ 질문 폭격에 배기성은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른 채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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