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복무 논란’ 송민호
경찰청 민원 접수돼
“엄중 처벌 필요”
부실복무 의혹이 불거진 그룹 위너 송민호에게 경찰청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스포츠경향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인 A씨가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회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이 제기된 송민호와 마포주민편익시설 책임자 A씨 등을 철저히 수사해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A씨는 “송민호는 대한민국헌법과 병역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사회복무요원 복무 과정에서 ‘상습 출근조작 의혹’이 제기된 것은 병무청 자제 조사가 아닌, 경찰의 수사를 통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해야 할 사안이라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병역법 제89조 (사회복무요원 등의 복무이탈) 제1호 위반 혐의, 책임자 A씨 등을 ‘형법’ 제122조(직무유기) 위반 혐의로 철저히 수사해 한 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는 등 발본색원해 주기 바라며 위법 행위가 드러날 시 엄중히 처벌받도록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민원은 마포 경찰서에 배정이 되었으며, 수사의뢰에 대한 답변을 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날(17일) 디스패치는 송민호의 부실복무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송민호는 지난 3월 마포편익시설로 근무지를 옮겼으나, 발령 이후 제대로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스패치는 신빙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당 시설을 10차례 이상 방문했으나,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제대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논란이 불거지자, 송민호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 다만 병가 휴가는 규정에 맞춰 사용한 것이며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었다”라고 부인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