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
극 중 ‘정자 기증’ 설정 소감 밝혀
“여러 기부했지만 이 분야는 경험 없어”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정자 기증 비하인드를 전했다.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가족’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출연 배우 김윤석, 이승기, 김성령, 강한나, 박수영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이승기가 극 중 ‘정자 기증’을 했다는 설정을 소화한 소감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승기는 “제가 여러 기부를 많이 해봤지만 이 분야(정자 기증)는 경험이 없다 보니 굉장히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오는 12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 함문석(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 함무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다.
극 중 이승기는 슈퍼스타 주지스님으로 큰 사랑을 받던 중 전국에 방송되는 불교 라디오 방송에서 숨겨둔 자식이 있음이 생중계되면서 충격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한편 지난 2005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을 발매하며 데뷔한 이승기는 여러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하며 ‘국민 남동생’, ‘엄친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승기는 지난해 4월 배우 견미리의 딸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올해 2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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