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잠수탄 원빈, 드디어… 진짜 축하할 소식 “팬들 난리 났다”

원빈 14년 만에 스크린 복귀?
‘태극기 휘날리며’ 새로운 메인 포스터 공개
4K 해상도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

배우 장동건·원빈 주연의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재개봉한다.

16일 배급사 측은 ‘태극기 휘날리며’가 ‘4K 해상도 리마스터링’된 버전으로 6월 6일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포스터는 ‘진태'(장동건 분)와 ‘진석'(원빈 분) 두 형제의 비장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는 잊을 수 없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로 개봉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한국 전쟁 영화의 표본으로 꼽히고 있다.

2004년 2월, 극장에 최초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당시 한국 영화 사상 최단시간 천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제25회 청룡영화상 등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면에서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연 배우 장동권과 원빈은 전쟁 중 형제가 겪은 시련과 갈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으며 공형진, 이은주 등 많은 배우들이 작품에 참여해 다채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로 극찬을 받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사랑 받은 명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리마스터링 버전에서는 어떠한 감동을 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영화 ‘아저씨’ 이후 광고로만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원빈의 진짜 복귀는 언제가될지 많은 팬의 기다림이 이어지고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태극기 휘날리며’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오는 6월 6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