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
엉덩이 노출 후회한다더니
란제리 드레스 패션 선보여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가 파격적인 패션으로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젠데이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영화 ‘챌린저스’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평소 ‘레드카펫 패션의 여신’으로 불리는 젠데이아는 이날 란제리 스타일의 드레스로 눈길을 끌었다.
젠데이아는 가슴과 배 부위가 누드 색으로 비치는 블랙 란제리 바디 수트를 입고 아래에는 A라인으로 퍼지는 연핑크 스커트를 매치해 독특한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그는 지난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듄2’의 시사회에서도 로봇 콘셉트의 바디 수트를 입고 등장해 카메라 세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젠데이아는 가슴, 엉덩이, 허벅지, 복부 등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사이보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지난 9일 젠데이아는 보그의 ‘Life in Looks’ 시리즈 영상에 출연해 “이것이 ‘나쁜 아이디어’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바디수트를 10분도 착용하지 않았는데 머리가 너무 어지러워졌다. 의상의 금속이 열을 너무 빠르게 전달하고 수트 안에 가뒀다”라고 솔직한 후기를 공개했다.
한편, ‘챌린저스’는 테니스 코트 밖, 한 여자와 두 남자의 끝나지 않은 아슬아슬한 매치 포인트를 그린 로맨스다.
이 영화에서 젠데이아는 매력 넘치는 테니스 코치 타시로 변신한다. 타시는 촉망받는 테니스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인해 코치로 전향한 인물이다.
젠데이아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챌린저스’를 홍보하기 위해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의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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