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크리스틴 퀸
남편, 가정폭력으로 체포
아내 앞에서 자살 시도
크리스틴 퀸(Christine Quinn)은 150만 달러의 순자산을 가진 미국의 부동산 중개인이자 방송인이다.
그녀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TV 쇼 ‘셀링 선셋(Selling Sunset)’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는데, 최근 크리스틴 퀸의 남편이 가정 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크리스틴 퀸의 남편 크리스찬 리차드(Christian Richard)가 무기로 크리스틴 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으며, 이 과정에서 아들 크리스찬 조르주(2세)가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크리스찬 리차드가 크리스틴 퀸에게 유리병이 든 가방을 던졌다. 크리스틴 퀸은 피했지만 크리스찬 조르주가 가방에 맞아 상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퀸은 “물건을 집어 던지던 그는 쓰레기통에서 개똥을 꺼내 나에게 던졌고, 자신의 성기를 꺼내 바닥에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크리스틴 퀸은 “과거 크리스찬 리처드가 내가 그를 정말로 사랑하는지 테스트하기 위해 자살하는 척했다”고 주장했다.
퀸은 “2023년 9월, 그는 내가 그에게 관심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살 시도를 위조했습니다”라며 “나는 리차드가 알약 한 움큼을 입에 붓고 손에서 알약이 튀어 바닥에 쏟아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쓰러진 그에게 제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자 그는 ‘그냥 나와 함께 있어 주세요’라고 말했다”며 “의식을 잃었던 그는 갑자기 다시 정신을 차린 채 ‘당신은 시험에 합격했고 정말로 나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엿다.
그러면서 퀸은 “그가 모든 것을 조작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그가 잠재적으로 또 무엇을 할 지 매우 두려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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