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결혼·난자냉동” 맘고생 심한 명세빈, 결국… 진짜 안타깝다

배우 명세빈
결혼사칭범 끝없는 범행
“추가 대응 할 것”

배우 명세빈이 결혼 사칭범으로 인한 피해가 재판 중에도 계속되자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명세빈 소속사인 코스모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사칭범에 명예훼손 재판이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명세빈은 지난 6월 “사칭범 A씨가 2~3년 전부터 자신이 ‘명세빈과 결혼할 사람’이라며 부동산 중개업소로부터 집, 건물을 소개받고 사업 자금 투자를 받고 있다”며 피해 사실을 직접 알렸다.

당시 명세빈은 “A씨를 전혀 알지 못하고, 아직 결혼 계획이 없다”며 “혹시 사칭범이 접근한다면 피해 보지 않게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A씨가 루머 생산과 사칭 행위를 계속 하자 소속사는 결국 업무 방해 및 명예훼손으로 A씨를 고소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월초에 재판을 진행했지만 사칭범은 출석하지도 않았다“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한동안 잠잠하던 A씨는 명세빈이 출연하는 새로운 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방송을 앞두고 다시 사칭행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명세빈과 5월 식을 올린다”, “프러포즈 선물로 스카프를 사는 것”, “명세빈이 난자를 냉동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자신이 한 홀딩스 회사 사장이라며 투자를 제안하기도 했는데, A씨는 실제 대리운전 기사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추가 증거 자료를 수집해 지속적으로 변호사와 얘기 중”이라며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