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옥주현
캐스팅 독식 논란
“난 대통령 아니야”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속 시원한 질문응답 시간을 가지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지난 18일 옥주현은 공식 유튜브 채널 ‘눙주현’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옥주현은 “악플은 어떻게 대처하세요?”란 질문이 나오자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하는 악플들이 있으면 생각을 하게 된다. 근데 내용이 그냥 악의적이면 (악플을) 모으는 편이다. 끝까지 가려고 수집하고 있는 건 있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옥주현이 원하는 회차 니가 원해서 그만큼 하는 거 아니야?’ 절대 아니다“라며 캐스팅 독식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내가 어떤 걸 조장하거나 내 힘을 발휘했다고 하기엔 전 대통령도 아니고 전 그냥 뮤지컬 배우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옥주현은 공연에 대한 궁금증도 시원하게 풀어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옥주현은 “제작자가 원하는 어떤 툴이라는 게 있을 거다. 프로덕션이 잘 가기 위한 길이라면 받아들이고 수용해서 제 일을 할 뿐이다. 그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유추가 나오고, 악의적으로 소문이 나는 경우도 있다”라며 공연 회차에 대한 속 사정도 들려줬다.
뿐만 아니라 옥주현은 음반이나 콘서트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마음은 늘 있습니다”라며 16일 성료한 ‘옥주현 with Friends 뮤지컬 콘서트’를 짧게 홍보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옥주현은 “제가 어떠한 논란이 생겼을 때든 아니든 피해를 주지 않고 제가 해야 할 일을 해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숙제다. 억울하고 힘들어서 운 적도 있지만 그것 또한 영양분이 되었기 때문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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