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설치기사의 꿀팁
난방 26~27도 맞춰두는게 좋아
한파시 보일러 틀고 나가야 해
추운 겨울 집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집안에선 보일러를 틀어놓는다.
많은 사람들은 “난방을 틀 때 온도를 낮게 하면 가스가 덜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오히려 보일러 설치기사는 “설정 온도를 낮게 하면 오히려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온다”라고 말한다.
앞서 유튜브 채널 ‘직업의모든것’에는 ‘보일러 설치기사가 알려주는 난방비 아끼는법’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예 온도를 높게 해놓으면 좀 더 효율적인가”라는 질문에 보일러 설치기사는 “집마다 환경은 다르지만, 너무 낮게 하지 마시고 차라리 26~27도에 맞춰두셔라“라고 전했다.
이어 “나갈 때 외출을 눌러야 되느냐”라는 물음에 보일러 설치기사는 “영하 8~10도인 한파경보일 때는 그냥 보일러 틀고 나가라. 외출이라는 기능이 어느 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모터를 돌려줘서 배관이 터지거나 어는 걸 방지하는 기능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외출모드로 해놓으면 결국엔 얼어버린다”라며 “나갈 때는 동파 방지하기 위함이니까 22~23도 이렇게만 맞춰도 된다”라고 덧붙였다.
보일러 설치기사는 “초겨울에는 그냥 외출 누르고 나가셔도 되는데 정말 추운 겨울일 때는 그냥 틀고 나가라”라고 강조했다.
보일러 설치기사는 ‘방에 있는 난방은 26~28도 정도 조금 높게’, ‘온수는 높은 온도로 잘 안 쓰니 낮게’, ‘분배기에 모터를 달면 30% 정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스비 아끼는 게 참 어려워요”, “적당히 따뜻하게 난방하고 감기 안 걸리는 게 기회비용 아끼는 거다”, “이번 겨울은 너무 춥던데 한번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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