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부산 연제점
아파트 상가 통째로 입점
‘다이소세권’ 유행에 조명
국민 생활의 필수 매장으로 자리매김한 다이소. 오죽하면 다세권(다이소+역세권)이란 말마저 유행이다. 최근엔 이곳에 통째로 들어섰다는 다이소 매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파트 상가 통째로 다이소가 쓰고 있다는 부산 아파트’라는 글의 반응이 뜨겁다.
부산 연산 경동메르빌 아파트 상가에 들어선 다이소 부산 연제점으로, 1485㎡ 규모의 대형매장이다. 약 2만여 종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장은 다이소가 연제구청과 맺은 지역민 고용창출을 위한 협약의 첫 번째 결실이다.
지난 2016년 오픈 당시 다이소 매장 중 가장 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부럽다”, “구경만 해도 2시간 후딱 지나갈 듯”, “다이소세권 너무 부럽다”, “친구가 저기 근처 사는데 좋다고 했어”, “아파트 주민이 귀가하기 전에 들러도 매출 보장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 해당 아파트 및 인근 거주자라 밝힌 누리꾼들은 “막상 들어가보면 물건 다양한지 잘 모르겠다”, “나는 건너편 이마트 간다”, “그냥 양만 많을 뿐, 인기 제품은 항상 없더라” 등 솔직한 후기를 적었다.
일부는 주차난을 언급했다. “저기 주차 불편하고 주차비 비싸다”, “다이소 매장 앞에 불법 주차 심각하다”고 말했다. 지역 커뮤니티에 따르면 다이소 연제점 앞 도로는 불법주차 차량이 매번 점거하기로 유명했다.
한편 다이소는 지속해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장을 출점 중이다.
올해 3월에는 명동역점을 확장해 재오픈하고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에도 단층 최대 규모인 매장을 오픈했다.
명동역점의 경우 강남고속버스터미널점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큰 매장으로 1층부터 12층까지 총 500여 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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