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CEO
LVMH 가문 3세
지난 여름부터 리사와 열애설
블랙핑크 리사가 연일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블랙핑크 그룹 전원의 재계약 불발설이 도는 가운데 프랑스에서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에 참여했다. 이 와중에 공연 직후 이전부터 열애설이 불거진 ‘재벌 3세’ 남성과 목격담이 떴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및 각종 SNS에는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와 파리의 한 식당에 함께 있다 나오는 영상이 공개됐다. 아르노는 리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등 에스코트를 했다. 이 모습을 현지에 있던 수많은 파파라치가 촬영했으나 두 사람 모두 주변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지난 7월부터 열애설에 휩싸이고 있다. 리사가 프레데릭 아르노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으나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의 아들이자 럭셔리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CEO이다.
최고 명문대학인 에콜 폴리테크니크에서 응용수학 및 컴퓨터 과학 학위를 취득한 후, 컨설팅 회사 맥킨지와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리서치 부서에서 각각 짧게 인턴으로 일한 그는 2017년 태그호이어에 입사, 2018년 전략 및 디지털 디렉터로 승진하기 전 커넥티드 워치책임자로서 활약했다. 이후 스테판 비앙키(현 LVMH 시계 및 쥬얼리 부서 수장)의 뒤를 이어 2020년 7월 1일부로 태그호이어의 CEO로 임명됐다.
LVMH 그룹은 산하에 루이비통, 크리스찬디올, 티파니 등 세계 최대 럭셔리 브랜드가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부호’에서 일론 머스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순자산만 277조 원에 달한다.
누리꾼들은 “서로 각자 분야에서 대단한 사람이네”, “남자가 아무리 돈 많아서 리사가 더 아까운 느낌”, “둘이 결혼할까?”, “너무 먼 세상 사람들의 열애설이라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리사는 최근 ‘성인쇼’라 불리는 프랑스 파리 ‘크레이지 호스쇼’에 출연했다. 이 공연은 ‘물랭루주’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쇼로 손꼽히지만, 가장 노출 수위가 높은 공연으로 여성을 성 상품화한다는 비판 또한 받고 있다.
이에 리사의 출연이 선정성 논란을 불러왔으나, 지수, 제니, 로제 등 블랙핑크 멤버들은 직접 쇼를 관람하며 리사를 응원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