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인기 늘어
곽튜브, 빠니보틀 인기 영향
도전했던 사람들의 현 상황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팬데믹을 겪는 동안 여행 유튜버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직장까지 그만두고 여행 유튜버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인 곽튜브와 빠니보틀은 각각 구독자 약 161만 명, 180만 명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은 유튜브를 넘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부산촌놈 in 시드니’, ‘지구마불 세계여행’ 등 TV 예능 프로그램까지 진출하며 유명세와 수입을 모두 얻었다.
이들의 수입이 웬만한 연예인 못지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급증했다.
빠니보틀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직장 생활할 때의 수익보다 2~3 배 더 벌고 있다”라고 말한 적 있으며, 곽튜브도 한 예능에서 “제일 잘 벌 때는 한 달 수입이 평범한 직장인 연봉 수준”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들을 보고 레드오션에 뛰어든 많은 여행 유튜버들은 현실은 다르다고 말했다.
구독자 5.32만 명의 박엥겍은 “세계여행을 위해 퇴사하고 437일 동안 여행해 봤는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얻은 것 같아서 후회는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시청자분들이 제일 궁금해하실 유튜브 수익에 대해서는 ‘마이너스 2천만 원’, ‘적자'”라고 밝히며 모든 여행 유튜버들이 다 흑자를 거두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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