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대박 난 뉴진스, 하이브 주가는 또 한 번 치솟았다

뉴진스 신보 타이틀 3곡
미국 빌보드 차트 진입
하이브 주가 9%대 상승

지난해 소속사 하이브의 레이블인 어도어에서 나온 새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 이후 여러 차례 하이브 주가를 끌어왔다.

최근에 발매한 미니 2집 ‘겟 업’도 대박나자 하이브 주가는 또 한 번 치솟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빌보드는 지난 2일(현지시간) 뉴진스의 ‘Super Shy(슈퍼 샤이)’, ‘ETA’, ‘Cool with you(쿨 위드 유)’가 핫 100 48위, 81위, 9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세 곡은 뉴진스의 미니 2집 앨범의 트리플 타이틀 곡이다.

빌보드 핫 100에 3곡 이상이 동시 진입한 사례는 K팝 걸그룹 역사상 뉴진스가 최초이며 K팝 아티스트 전체를 통틀어서는 BTS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다음날 4일 오후 2시 하이브는 장중 전날 대비 8.47% 포인트 상승한 26만 9,000원에 거래됐다, 외국인들은 장중 4만여 주를 순매수하기도 했다. 이후 24만 원대로 내려가더니 전날보다 9.68% 포인트 오른 27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이브 주가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한편 뉴진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린 ‘롤라팔루자’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출연했다. 롤라팔루자는 미국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는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글로벌 행보를 펼칠 것”이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