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진짜부부’ 사과문
임신 공개 영상 속 남편 태도
남편 “임신했다는 핑계로…”
유튜버 ‘진짜부부’가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올린 영상이 도마 위에 오르자 사과문을 올렸다.
‘진짜부부’ 남편 김동현은 10일 유튜브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진짜부부의 김동현입니다. 앞서 업로드된 영상으로 인해 불쾌감과 실망감을 받으신 분들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장문의 글이 게재했다.
앞서 김동현은 아내 송수연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하다가 “3가지만 정하자”라며 “임신했다는 핑계로 예민 보스 되지 않기, 다 시켜 먹지 않기, 무조건 쉬지 않기”라고 말했다.
이어 “여보 이제 회 못 먹어? 술도 못 먹어?”라며 “개이득”, “임신 되게 좋다” 등의 경솔한 발언을 해 구독자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해당 발언에 대한 비난 여론이 생기자 김동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을 남겼다.
그는 “오늘은 또용이가 세상에 알려진 축복스런 날, 아빠의 언행으로 엄마의 머리가 아팠던 유감의 날”이라며 “또용아 아빠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아빠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거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부정적인 여론에 더욱 부채질했다. 그러자 김동현은 커뮤니티를 통해 정식적으로 사과문을 올린 것이다.
그는 “제가 올린 스토리는 온전히 불안해하는 아내에게 안심하라는 의미였을 뿐 영상의 반응에 대해서 비꼬거나 부정적인 표현이 아니었다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올바른 언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이 반성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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