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로 ‘제2 전성기’ 맞은 염경환
1년 수익만 ‘30억’… “한 달 방송만 100개”
“일주일에 중형차 1대 값 벌어”… 눈길

쇼호스트로 전향한 개그맨 염경환이 성공 비결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 당나귀 귀’에서는 탈북 요리사 이순실이 홈쇼핑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염경환을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이순실은 염경환에게 홈쇼핑으로 얼마나 벌었는지 물었다.

이에 염경환은 “집을 제가 월세로 시작해서 전세로 갔다가 제 집을 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어 ‘한 달에 방송을 몇 개 하냐’는 질문에 “요즘은 조금 줄어서 한 달에 100개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경기가 좋지 않아서 완판이 쉽지 않다. 지금까지 홈쇼핑하면서 그래도 300번 정도 완판했다”고 덧붙였다.
이순실은 “나도 6년 전부터 홈쇼핑을 했는데 완판을 한 번도 못 해봤다. 완판하는 게 소원”이라며 그를 부러워했다.
염경환은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한다”라며 “내 제품 장점만 부각하고 제품을 비하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염경환은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23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연봉 80억설’에 관해 부인하면서도 “일주일에 중형차 1대 값을 번다”고 막대한 수익을 공개한 바 있다.
한때 그의 홈쇼핑 수익은 ‘연 30억’ 가량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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