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보아
‘내남결’ 오유라 역
오버립 외모 논란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외모 지적에 쿨한 대처를 보였다.
7일 보아는 “오늘 굉장히 오랜만에 화보 촬영을 했다. 화장을 안 지우고 왔는데 설날이니까 인사도 드릴 겸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라이브를 오랜만에 켜봤다”며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팬들의 댓글을 읽던 보아는 ‘오유라’ 이야기에 웃으며 “그놈의 오유라”라고 말했다.
‘오유라’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보아가 맡은 배역이다.
지난 6일 ‘내남결’에 첫 등장한 보아는 유지혁(나인우 분)과 강지원(박민영 분)의 사이를 훼방 놓는 유지혁의 전 약혼녀 오유라 역으로 분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보아는 ‘내남결’ 깜짝 출연뿐 아니라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보아의 오버립 메이크업 때문에 몰입도가 떨어진다”며 뜬금없는 외모 지적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보아가 직접 오버립에 대해 언급했다. 보아는 “내가 약간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그때 점점 퍼진 거 같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 입술에 대해 많은 분이 걱정해 주고 계시는데 멀쩡하다. 정말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입술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라이브를 안 한 지 되게 오래된 거 같은데 인사도 드리고, 요즘 나의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이 있는 거 같아서 라이브를 켰다”며 쿨하게 대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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