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당시 회상하며 소신 발언
“해외 배우들에게도 문자 와”
“SF 영화보다도 초현실적인 일”

봉준호 감독이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관한 소신 발언을 이어나갔다.
지난 9일 봉 감독은 신작 영화 ‘미키 17’ 홍보차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이날 앵커가 봉 감독에게 “최근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냐”라고 묻자, 봉 감독은 “황당하면서 어이없으면서 충격적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계엄 당일) 갑자기 친구들한테 문자가 오더라. 처음에는 현실감이 없었다”라며 “같이 일했던 ‘미키 17’ 해외 배우들과 프로듀서들도 당황스러웠는지 저한테 ‘괜찮냐’,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라고 문자랑 e메일로 많이 물었다”라고 계엄 사태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 어떤 SF 영화보다도 초현실적인 일이 지난달에 터진 거다”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봉 감독은 “저 초등학교 4~5학년 때가 1979~1980년, 영화 ‘서울의 봄’에 나오던 그 시기였다”라며 “그때 기억이 아련하지만, 계엄령에 관한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사십몇 년의 세월이 지났는데 제 생애에서 그걸 다시 한번 맞닥뜨릴지를 정말 상상도 못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블랙핑크 로제 ‘아파트’가 이번 주는 몇 위를 했냐는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계엄령이 나오니까 너무 당혹스러운 일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지난달 22일 한 인터뷰에서도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윤 대통령을 비판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 머릿속에 다 ‘BTS’, ‘오징어 게임’ 이런 이미지들로 항상 가다가 갑자기 ‘계엄’ 단어를 보니까 너무 황당해 했다. 그래서 이게 좀 창피했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본의 아니게 국격이 떨어진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라고 꼬집었다.
댓글102
저 인간은 팩트는 무시하고 맨 좌경화된 영화만 찍어내서 돈벌기에만 혈안이 된 대한민국의 암덩어리다. 좌파가 정권잡으면 문체부 장관자리 하나 얻어보려고 찣어진 입을 함부로 내두르는 인간들은 모두 북조선으로 강제 북송해라
영화나 잘 만드셔~~~ ㅡㅡ^ 황당한건 다 느끼고 있는 일이니까. .국민이 무뇌냐???
계엄보다 초현실적인 일을 했던게 민주당입니다. 공인이면 공부 좀 하고 비판합시다.
아니 이유가 너무 합당한데 와 계엄하면 안되는거야? 대통령의 권리가 이 무식한 좌빨들아 계엄하고 누구 다쳤니? 폭력시위마저 종북좌빨들만 하는 구만 말도안되는 감성나불대지마 제발 무식한건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국당 석열.건이 하는 짓거리를 보고도 저렇게 지지하는 인간들 머릿속엔 뭐가 들어있을까?거짓 뉴스나 보고 눈으로 뻔히 거짓말 하는게 안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