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째 가업 이어받은 사야 집안
120년 역사를 가진 면 공장 운영
지난 6월 혼인신고를 이미 마침
배우 심형탁이 결혼식을 앞두고 일본 처가를 찾아가 장인어른을 만났다.
지난 2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결혼식을 위해 일본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심형탁은 서투른 회화로 장인어른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심형탁은 “일본 결혼식을 전부 준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일본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한 장인어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장인어른이 120년간 운영해온 면 공장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가 됐다.
심형탁은 사야와 함께 장인어른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둘러보며 “대단하다”라며 극찬을 이어갔고 이승철, 문세윤, 장영란 등 출연자들도 놀란 반응을 보였다.
장인어른은 “내가 4대 CEO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고 심형탁을 가리키며 “5대?”라고 말해 심형탁은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형탁은 “처남이 6대”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본 이승철은 “축하해. 가볍게 가져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처가 식구들이 모인 가운데 심형탁은 자신의 첫인상이 어땠냐고 물었다.
장인어른은 “한국에서 남자친구가 온다는 정보 말고 무슨 일을 하는지도 몰랐다. 나이도 모르고 아무런 정보가 없었다. 인사하러 왔을 때 직업이 배우고, 46살이구나”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장모님은 “‘어떤 아저씨가 올지…’라고 걱정했는데 (만나고 나서) 멋있어서 계속 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형탁은 지난 6월 17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7월 일본, 8월 한국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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