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정재형’에서 영화 비하인드 고백해
박정민이 ‘파묘’ 추천해 줘
김고은에게 전화로 “감독님 사랑한다”
배우 김고은이 영화 ‘파묘’ 출연 비하인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 ‘네 연기를 왜 믿고 보는지 알겠다… 너 진짜 멋있다 고은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고은은 개봉작 ‘파묘’를 박정민이 추천했다고 언급했다. 김고은과 박정민은 ‘전설의 10학번’으로 불리는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동문이다.
김고은은 “‘유미의 세포’들 촬영 초창기에 전화를 받았다. 친한 사이는 아니다”라며 “박정민이 전화해 다짜고짜 ‘정재현 감독님 알지?, 감독님 정말 좋은 사람이다. 내가 인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당시 김고은은 아직 대본을 받기 전이라서 무슨 소리인지 몰랐다며 당황스러웠던 심정을 전했다.
박정민은 김고은에게 “‘사바하’ 촬영 당시 엄청 행복했고 감독님 사랑한다”며 김고은에게 ‘파묘’라는 대본이 들어올 거라고 추천했다고 한다.
정재형이 “만약에 그 전화가 없었다면?”이라고 묻자 “제가 물어보겠죠”라고 차분하게 대답하며 상황을 풀어갔다.
한편 김고은이 출연하는 영화 ‘파묘’는 영화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 등 퇴마, 오컬트 장르를 주로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출연한다. 배우 김고은은 원혼을 달래는 무당 역으로 출연하며 영화 ‘파묘’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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