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분위기 계속 이어져
이준호·고수 수상소감 눈길
故 변희봉 언급해 눈길
故 변희봉을 기억하는 후배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K드라마 축제 ‘2023 APAN STAR AWARDS’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호는 ‘킹더랜드’로 대상을, 고수는 ‘미씽:그들이 있었다2’로 남자 장편 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이 두 사람의 수상소감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준호는 “앞서 배우들과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신, 변희봉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배우들은 희로애락을 늘 표현해야 하는 직업인데, 우리가 정말 행복해야 보시는 관객분들께도 그 에너지가 잘 전달이 될 테니, 최선을 다해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삶은 짧고 감정은 무한하니 정말 여러분들이 느끼는 희로애락 모두를 참지 말고 건강한 방법으로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슬픔을 나누는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수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존경하고 그리운 우리 변희봉 선생님을 뵈니깐 숙연해지고 더 겸손해지는 것 같다. 부족한 저에게 너무나 크고 귀한 이 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시상식이 잇달아 진행된 최근, 故 이선균의 부고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의 추모가 이어진 바 있다.
이에 지난해 9월 췌장암 재발로 인해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故 변희봉을 떠올린 후배들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게 됐다.
누리꾼들은 “추모할 일이 많아져 슬프다”, “유독 연예계 부고는 마음이 아픈 듯”, “변희봉 님 떠올린 후배들 마음…아련하다” 등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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