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애라
20년 만에 스페셜 DJ로 라디오 복귀
남편 차인표와의 미공개 에피소드 공개

배우 신애라가 20여 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해 화제를 모았다.
17일 신애라는 평일 오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표준FM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에서 스페셜 DJ로 출격했다.
이번 스페셜 DJ 발탁은 전국 투어 공연과 라디오를 병행 중인 DJ 이문세의 봄방학 기간을 채우기 위해 이루어졌다. 신애라는 과거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의 인연을 계기로 이문세와 돈독한 팬심을 이어왔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스페셜 DJ 제안을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17일 첫 방송을 맞은 신애라는 “설레서 잠을 설쳤다”라며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시작해 시선을 모았다. 그러나 이내 청취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특히, 남편 차인표와의 미공개 에피소드를 공개해 청취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경력직 스페셜 DJ’ 신애라와 함께하는 <안녕하세요, 이문세입니다>는 오는 28일(금)까지 평일 오전 11시 5분 MBC 표준FM 95.9MHz(서울·경기) 및 스마트 라디오 앱 ‘mini’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한편, 1989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신애라는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1991) ‘사랑을 그대 품안에'(1994), ‘불량주부'(2005) ‘불굴의 며느리'(2011) ‘청춘기록'(2020) 등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신애라는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차인표와 1995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1998년 첫째 아들을 낳은 뒤 2005년, 2008년에 각각 사랑스러운 딸을 공개 입양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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