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완벽한 몸매로
엉뽕 논란 휩싸인 오또맘
댓글 박제로 응수했다
요즘은 연예인보다 더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일반인 인플루언서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화제성을 몰고 다니는데, 이러한 행보를 응원하는 이들도 많지만,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오또맘'(본명 오태화)이 게시한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오또맘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인물로, 현재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출산 후 낮아진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SNS를 시작했다고 밝힌 그는, 인스타그램 개설 후 약 100만 명의 팔로워를 모으며 대세 인플루언서로 거듭났다.
이처럼 단기간에 다량의 팔로워를 끌어모을 수 있었던 비결은 그녀의 몸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오또맘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수영복과 운동복은 물론, 일상복을 입은 모습에서도 그녀의 탄탄한 볼륨감은 숨겨지지 않았다.
이러한 사진은 평균 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 수를 기록했고, 네티즌들은 철저한 자기관리로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오또맘에 존경심과 부러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그러나 너무나 비현실적인 몸매 탓인지, 오또맘은 그동안 수차례 보정 논란에 휩싸여 왔다.
‘다리가 팔 척 귀신이냐’, ‘비율 사기 거울 앞에서 찍은 거 안 믿는다’, ‘실물 해명해라’ 등 그녀가 게시한 사진에 대해 무수한 비난이 일었다.
특히 한 의료기관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오또맘 본인이 올린 셀카와 남이 찍어준 사진 간의 간극이 너무 큰 게 아니냐며 더욱 큰 논란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오또맘은 “이 영상들 전혀 보정 없고, 아이 걸어도 좋다”라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또한 “실불보다 못난 굴욕 사진 가지고 실물이라고 돌아다니는 거 괴롭다”라고 토로하며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그녀를 향한 의구심은 계속되었다.
특히 최근 오또맘이 ‘제1회 대한스포츠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올리자, 이번에는 ‘엉뽕’ 논란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오또맘 사진을 두고 ‘엉뽕 넣은 거 아니냐’, ‘의욕이 과했는지 너무 심하게 넣었다’, ‘보자마자 너무 부자연스럽다고 느꼈다’며 엉뽕 사용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오또맘은 해당 댓글을 자신의 SNS에 박제, ‘엉뽕으로 봐줘서 고마워요. 하체 운동 열심히 한 보람 있네’라는 말을 덧붙이며 선을 넘는 반응에도 재치 있게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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