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채널십오야’
눈에 띄는 후배 “박정민”
“내가 직접 소속사 연결”
배우 황정민이 후배 배우의 연기를 보고 직접 소속사에 연결한 일화를 밝혔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선 ‘천상계, 인간계 배우의 작품 썰 | 나영석의 지글지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게스트 황정민과 정우성에게 “많은 후배 분들이랑 연기를 하면서 눈에 들어는 후배가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황정민은 “저는 우리 회사에 있는 친구”라며 후배 배우 박정민을 언급했다. 황정민의 답변에 나영석 PD는 “그 친구 너무 연기 잘하고 멋있더라”며 크게 공감했다.
이어 황정민은 박정민과 같은 소속사가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황정민은 “영화 ‘파수꾼’을 보고 나서 박정민에게 눈이 확 가더라. 매니저에게 ‘당장 저 친구 데리고 와봐’고 했다. 그리고 박정민에게 ‘너 매니저 있어? 없어?’라고 물었더니 ‘없습니다..’라더라. 그래서 ‘너 우리 회사 와!’라고 했다”고 특별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지금 10년 동안 우리 회사에 있어요 걔가”라며 박정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 남다른 사연과 애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나는 같이 연기한 김향기”라고 영화 ‘증인’에서 함께 연기했던 김향기를 언급하며 “커다란 어른이 안에 있는 것 같았다. 어른의 진지함을 갖고 있는 사람이 연기하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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