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상중
‘밤에 피는 꽃’ 대본 리딩
좌의정 석지성 역 맡아
‘그것이 알고싶다’가 피프티편에서 ‘대역 재연 배우’를 써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알’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이 이곳에서 포착됐다.
15일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측은 ‘밤에 피는 꽃’을 이끌어 갈 주역들이 모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하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한 코믹 액션 사극이다.
공개된 영상 속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태유 감독을 비롯해 이하늬(조여화 역), 이종원(박수호 역), 김상중(석지성 역) 이기우(박윤학 역), 박세현(연선 역), 김미경(금옥 역), 서이숙(난경 역), 조재윤(강필직 역), 김광규(황치달 역), 허정도(이소 역), 윤사봉(장소운 역), 정용주(비찬 역), 김형묵(염흥집 역) 등이 모여 처음으로 합을 맞췄다.
이날 배우들은 각자 맡은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연기 호흡을 맞춰 나갔다.
먼저 두 얼굴의 십오 년 차 복면과부 ‘조여화’ 역을 맡은 이하늬는 캐릭터가 가진 반전미 넘치는 면모를 능청스럽게 그려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최고 가문의 위엄을 자랑하는 좌의정 석지성 역의 김상중 역시 베테랑의 진가를 그대로 보여줬다. 그는 온화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석지성을 노련한 완급조절로 표현해내며 좌중을 휘어잡으며 기대를 모았다.
대본 리딩을 마친 뒤 김상중은 “배우들의 열의와 장태유 감독님의 노련한 노하우가 잘 섞여서 괜찮은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내년 상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MBC 새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2024년 1월 1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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