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방송 화제
전청조 사기 행각 다뤄
공범 의혹 쏟아진 ‘양엄마’
역대급 사기 행각으로 이슈몰이 중인 전청조의 새로운 공범이 지목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교도소 동기, 사기 피해자 등 전청조와 관련된 인물들의 증언이 쏟아졌다.
특히 전청조에게 사기 피해를 당한 인물의 어머니 A씨도 출연했다.
A씨는 “전 씨가 피해자들에게 카드를 받아 막 쓰고 다녔다. 결제 내역이 수상해 CCTV를 추적했더니 전 씨 옆에 한 여성이 같이 다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전 씨와 같이 다니던 여성은 전 씨가 ‘양엄마’라고 부르던 인물이다. 이 여성은 전 씨와 승마, 해외여행 등 호화 생활을 함께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사기 피해자인 전청조 후배도 “양엄마란 사람이 저 만날 때 페라리 차를 타고 같이 왔다. 전 씨와 (셋이) 만남을 함께하기도 했다. 제가 그 사람 계좌로 돈 보낸 적도 있고, 그 사람도 공범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라고 진술했다.
그뿐만 아니라 ‘양엄마’로 불린 여성의 남편 B씨도 등장했다.
그는 “우리 집에 전청조가 5개월가량 같이 살았다. 그 청조라는 애 때문에 제가 괴로웠다. 이것저것 알아봤는데 워낙 거짓말을 많이 해 정체를 알아낼 수가 없었다”라고 토로해 보는 이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한편 현재 공범 의혹을 받는 남현희도 앞서 전청조 ‘양엄마’의 존재를 언급한 바 있어, ‘양엄마’의 정체를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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