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악플 피해 호소
2년간 악플 시달렸다
“저 좀 지켜주세요”
개그맨 출신 김기수가 악플로 인한 고통과 피해를 호소했다.
17일 김기수는 SNS 계정을 통해 “이들이 하는 짓은 집단 사이버폭력”이라며 고통을 호소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기수는 “이들은 내 인생 망치겠다고 한 지 벌써 2년이 넘고 있다. 나와 관련된 모든 일들 다 끊어놓고 내 인성 때문에 일이 없는 거라고 한다”라며 “저격 영상 한편에 사람이 죽어 나가는 세상에 참고 참고 또 참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죽어야 그들이 좋아할 것 같아서 24시간 일하고 있다. 절대 감정적 호소 아니다. 팬님들 힘드시겠지만 저 좀 지켜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기수는 KBS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현재는 뷰티크리에이터로 SNS와 유튜브를 통해 활동 중이다.
그는 오랜 세월에 걸쳐 많은 논란에 휘말린 인물이기도 하다. 김기수는 과거 개인 방송 중 한 시청자에게 ‘계곡 살인사건’ 가해자를 연상시키는 발언을 했으며, JMS 교주인 정명석 흉내를 내기도 했다.
또한 이외에도 사진 도용, 가품 사용, 허위 및 과대광고, 성희롱 및 비하 발언 등으로 여러 차례 논란의 대상이 된 바 있다.
한편, 한 유튜버가 자신에 대한 악의적 내용을 다룬 영상 캡처본과 함께 호소문을 올렸던 김기수의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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